남구청은 전통시장 노후시설 정비 및 경영현대화사업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올해 예산 10억여원을 들여 신정상가시장 등 관내 전통 시장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신정상가시장에는 아케이드 하부 비막이 설치 및 개별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며, (주)야음시장은 전기․소방․상하수도 정비를 통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또 수암상가시장의 노후 보안등 120개소도 점차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야음장생포동 번개시장에는 LED 전광판을 설치해 시장과 각 점포의 홍보광고를 표출해 시장 활성화는 물론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이와 함께 상인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축제개최 지원 등을 통해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통시장 상거래의 현대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없애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