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2010년부터 2013년까지 50㎞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

◈ 금정산, 백양산 전체를 아우르는 50㎞ 둘레길 중 1단계 9㎞ 구간을 2011.1월 조성 완료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2010년부터 2013년까지 50㎞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정산, 백양산 전체를 아우르는 50㎞ 둘레길 중 1단계 9㎞ 구간을 2011년 1월에 조성 완료하였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금정산 둘레길 1단계 구간은 범어사(상마마을)에서 구서동 롯데캐슬을 잇는 산길로 가족단위 및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산을 즐길 수 있는 생활권 내 친환경적 둘레길을 조성하였다.

도심 주택가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수평 노선을 확보하여 고령자나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이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존 등산로와 연계한 편익 시설물도 천연목재를 사용 자연친화공법(나사말뚝)으로 시공하여 시멘트 등의 인위적 시설물 사용을 배제하였다.

또, 금정산의 토르(화석암반), 마삭줄 자생지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자연경관에 대한 생태해설판 설치, 고령자 및 임산부 운동관련 정보안내, 초등부 학습자료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명품 둘레길을 조성하였다.

금정산 둘레길은 수직적 등산패턴에서 벗어나 수평적 숲길을 걷는 등산문화보급으로 고령자와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금정산과 백양산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3년 조성완료시 금정산맥을 잇는 순환형 숲길 네트워크가 조성되어 시민에게 각광받는 명품 둘레길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총 50㎞중 9㎞에 해당하는 범어사(상마마을) ~ 구서동 롯데캐슬에 이르는 공간에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잔여구간 41㎞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