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와 문현혁신지구내 한국은행부산본부 건립공사 시공사 (주)대우건설(영남지사장 임현칠)은 2월15일 구청 회의실에서 지역 구직자를 현장인력에 우선 채용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이종철구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과 한국은행 부산본부 시공사인 (주)대우건설 임현칠 영남지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대표들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이종철 구청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악화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시공사 대표도 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립공사장은 연인원 기준 약 1,000여명의 현장인력 채용이 예상되며, 남구청에서도 공사에 따른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각종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7월, 부산국제금융센터 공사장 등 5개 대형공사장 시공사와 관내 구직자를 현장인력에 우선 채용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현재 연인원 약 13,500명의 남구민이 일자리를 가지게 되어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