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월 16일 오전 11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박석규)를 열어 ‘2011년 보육사업계획(안)’을 심의한다.

주요 추진 사업을 보면 최저생계비 120% 이하 가구의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중 36개월 미만 아동(지원인원 1,700명)에 대해 ‘아동양육수당’(월 10만원~2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 및 자녀 양육비 경감으로 출산 장려를 위해 2005년 이후 셋째 이상 영유아중 보육시설 이용 아동(지원인원 1,200명)에게 보육료(월 10만원~19만7,000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보육시설에 입소중인 법정 저소득층 중 만 3~5세 아동(지원인원 340명)에 대해 올해 보육료 상한액과 정부지원 보육료 단가의 차액을 보조한다.

이밖에 보육시설 환경개선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사자 인건비(농어촌 지역 보육교사 등 1,850명), 교재 교구비(399개소), 차량 운영비(농어촌 지역 보육시설 등 90개소) 등의 보육시설 운영비를 지원한다.

한편 울산지역 보육시설(2010년 12월 31일 현재)은 국공립(30개), 민간(408개) 등 총 754개(보육정원 3만 3,091명)에 종사자는 4,774명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