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북구청은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활성화 및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이달 말까지 각 실과 및 동 주민센터 등 27개부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결손 및 조손 가정과 독거노인 등과의 개인별 1:1 결연과 전 직원이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 가입을 통해 직원 한 명당 연 1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북구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봉사활동 안전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가입은 물론, 누적시간이 80시간 이상인 직원에 대해 물품 구입 시 할인혜택을 볼 수 있는 자원봉사증을 발급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구 직영으로 자원봉사센터가 운영되는 만큼, 보다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자원봉사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