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민원후견인제’를 통해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 만족서비스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복합민원과 인허가 민원 등 233건에 대해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무관급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하여, 민원인에게 민원처리절차 안내․민원상담을 통한 궁금증 해소 등으로 민원편의를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에도 경제통상, 교통․건설, 도시개발․건축주택, 환경․기타 등 4개 분야별로 정예화된 사무관급 공무원 30여명을 전문 민원 후견인단으로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여러 기관이나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과 16일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 민원 등에 전문 민원후견인을 적극적으로 지정하고, 그 외 일반단순 민원이라도 처리절차 등이 복잡하여 민원인이 후견인 지정을 요청할 경우에는 민원후견인을 지정할 계획이다.

또 민원후견인단의 직무연찬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회의 및 교육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향후 우수 민원후견인에 대하여는 사례전파 및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후견인제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