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두왕사거리 동해남부선 상개고가 공사에 따라 국도14호선(남창에서 도심방면) 1개 차로를 점용하면서 오는 2월 28일까지 일시적으로 차로조정 및 신호운영 변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동해남부선 복선화에 따라 장대(90m) 교각을 설치하고 교차로내의 교각 3개는 철거하여 두왕사거리의 교통소통과 교통안전을 증진시키는 공사로서,

오는 2월 28일까지는 장대교량 설치를 위한 교각 시공에 따른 가 시설(h-pile 천공 및 항타)공사가 진행이며, 이로 인해 두왕사거리 국도14호선(남창에서 도심방면)이 현재 좌회전 2, 직진 2개의 '4개차로'에서 공사 중에는 좌회전 1, 직진 1 및 공용 1개의 '3개차로'로 조정된다.

또한 차로수가 축소됨에 따라 신호운영방식도 현재 직․좌회전 후 양 직진 운영방식에서 직․좌회전 동시 운영 방식으로 일시 변경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차로 축소로 공사 기간 중 교통혼잡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4차로로 복구될 때까지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동해남부선(부산~울산간)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공사’의 일환으로, 제9공구 노반신설공사는 ‘03. 6월~’13. 6월(121개월)에 걸친 공사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고 현재 공정율은 60%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