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특정자원을 활용,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11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사업비 7천 5백만원을 투입,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동안 추진된다.

이에따라 구는 오는 11일까지 사업수행 1개 단체를 모집한다.

공모대상 단체는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마을회, 부녀회, 청년회, 자생단체, NPO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이며, 동 주민센터가 관여하는 지역거버넌스 형태의 단체도 가능하다

마을기업 대상사업 유형은 지역 특산품․문화․자연자원 등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 사업’, 폐기물․자원재활용․자전거활용 등 ‘친환경 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족 지원 등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 사업’ 등이다.

특히 수행 단체 선정 시 지역주민 출자를 통한 사업인지, 소규모 사업이면서 지속적인 자립경영이 가능한 사업이거나 지역이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인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지역경제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단체에 대해서 현지조사 후 1차 남구 심사위원회, 2차 울산시 심사위원회를 거쳐 28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