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울산항만공사, 울산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행정공조 체제인 ‘울산해양수산행정협의회’가 개최된다.

올해 첫 해양수산행정협의회는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주관으로 2월 7일 오전11시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주봉현 경제부시장, 한홍교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이채익 울산항만공사 사장,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울산항의 21세기 동북아 중심항만 도약을 앞두고 △울산 신항만 인입 철도 건설 △방어진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추진 △장생포 진입도로 조기 확장 △배후단지 개발구역내 지장물 처리 △배후단지배면 산업단지 사업 조기 추진 △예선업의 필수공익 사업장 지정 등 9건의 현안을 협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협의회를 계기로 기관간의 행정 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해 나감으로써 도시와 해양행정의 당면현안 사항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해양수산행정협의회는 지난 1997년 항만행정협의회로 출범, 정기회(연 2회), 임시회(필요시)로 구분 개최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