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전환에 앞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등록 주소 지번 오류 정비를 실시한다.

동구청은 1월말부터 지번오류 정비에 들어가 실제 지번과 다르거나 지적공부에 없는 지번을 주민등록 주소로 사용하는 경우를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관련 지적 공부를 확인한 후 오류 지번이 확인되면 해당 세대에 주소 정정 안내문을 발송하여 정정 신고를 받아 정비할 계획이다. 정정 안내문을 받은 세대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정정신고를 해야 한다. 주민등록 지번 오류 건수는 동구 전체 총 60,471세대 중 788세대이며, 주로 방어동 성끝마을, 서부동 새납마을, 명덕관, 동부동 목화아파트 등이 많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정비 기간내에 정정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도로명 주소를 부여받지 못해 2012년부터 각종 제증명 발급 및 주민등록증 발급이 불가능 하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정신고를 해야 한다”며 “전입신고시 토지대장, 건축물 관리대장 등 공부를 정확히 확인한 후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