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보훈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3대 이삼걸 지회장과 제4대 정진옥 지회장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은 박말태 양산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보훈단체장,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기 이양과 임명장 수여, 감사패 전달 및 기념품 증정,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삼걸 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지회장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재향군인회, 시 관계자, 750여명의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정진옥 지회장은 “6.25참전유공자회를 이끌어 갈 영광과 함께 회원을 위한 봉사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며 ”앞으로 6.25참전유공자회를 잘 이끌어 회원의 권익을 대변해 나갈 수 있도록 큰 가르침과 협력을 당부 드리며 아울러 회원들의 친목과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말태 양산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6.25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공헌이 있어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다”며 “회원 여러분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도록 시와 협의해 회원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진옥 지회장은 양산농협 조합장, 양산향교 전교, 민주평통 양산시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 내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