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공무원봉사단, 작은 나눔을 통해 생활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 - 시 본청 17개국 57개과 1,294명이 봉사활동 참여

부산시는 연말연시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에 봉사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섬김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 세밑 공직자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

시에 따르면 시 본청 17개국 68개과 1,694명이 급식소 봉사활동, 노인․장애인 수발, 농촌봉사활동, 국제협력 봉사활동 등 ‘자원봉사활동 시간인증 표준표’상의 14개 분야에 봉사활동 참여를 계획하여, 이중 1,294명이 무료급식 봉사활동, 저소득층 연탄나눔 봉사활동, 장애인 쇼핑백 접기 보조활동, 제3세계에 사랑의 티셔츠 만들어 보내기, 폐비닐하우스 처리, 금정산 산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봉사활동 첫 주말인 1월 8일에는 자치행정과 36명이 2개 봉사팀으로 나눠 성우원에서 장애우들의 쇼핑백 접는 재활작업을 돕고,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점심 배식 준비 그리고 복지관내 각종 교육관 청소를 시작으로 행정자치국, 환경녹지국, 도시개발본부 3개 본부․국 8개과 직원 214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둘째 주인 1월 15일에는 창조도시본부 전 직원이 강서구 정관마을에서 폐비닐하우스를 제거하고 토마토 순치기와 밭 정리를 하는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경제산업본부의 신성장산업과와 기간산업과 직원 38명이 직원 자원봉사단체인 초록봉사단과 협동하여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 기초수급가구 60세대에 연탄을 나눠주는 등 10개 실․본부․국 25개과 직원 536명이 대거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셋째 주인 1월 22일에는 체육진흥과, 관광진흥과, 영상문화산업과 등 문화체육관광국 3개과 73명이 다대포해안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환경정책과, 푸른산림과 31명이 산불다발지역인 장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등 7개 실․본부․국 11개과 직원 247명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1월 마지막 주말인 29일에는 경제정책과, 혁신도시개발단, 도로계획담당관실, 항만물류과 직원 74명이 신애재활원, 화평복지회관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고, 회계재삼담당관실, 유시티담당관실, 방송통신담당관실 직원 92명이 이기대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11개 실․본부․국 15개과 직원 297명이 막바지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시 본청 전 부서 직원 1천700여명이 주말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공직자 자원봉사활동은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시 본청 각 부서가 1:1로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공무원들은 생활현장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고, 자원봉사 문화확산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자원봉사 전문기관임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평가이다.

한편, 1월 22일 조사담당관실 봉사단이 효성노인겅강센터에서 어르신 식사보조와 생활관 청소,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통해 노력봉사를 실천하고 ‘2010년도 으뜸부서 선정’ 시상금으로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보온 내의’ 81벌(90만원 상당)을 구매하여 건강센터에 쾌척하는 등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고, 1월 8일 물관리과 봉사단의 해운대구 우동천 정화활동에는 우2동 주민센터 동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토요일임에도 함께 동참하는 등 세밑 공직자 봉사활동이 일선 구․군 공직사회에도 잔잔히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는 등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 상을 다시 한번 더 정립시켜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총평이다.

바쁜 연초 업무로 아직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건설방재관실, 여성가족정책관실 등 5개 실․본부․국 16개과 직원 400명은 자체계획을 세워 4월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