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전국 특․광역시 중 최우수로 평가되어 재정 우수단체 기관표창을 받는다.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 재정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행안부가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사전위기 관리 평가와 병행하여 전국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와 운영실태, 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분야 총 20개 지표를 종합분석 평가한 결과 울산시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우수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 결과 울산시는 재정 건전성 부문에서 재무안정성과 건전성을 측정하는 경상수지비율이 동종단체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채무의 절대적 수준을 측정하는 지방채무잔액지수는 동종단체 평균보다 낮았다.

재정의 효율성 부문에서는 지방세징수실적과 징수노력도를 측정하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노력도와 세출예산의 절감노력도를 측정하는 인건비절감노력도 등이 동종단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의 계획성 부문에서는 자본형성을 위한 투자비율의 확대 정도를측정하는 정책사업투자비비율이 동종단체보다 높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점증주의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의 예산운용을 통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을 제고하고, 철저한 예산분석 및 재정공시 확대로 예산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기재정계획, 투융자심사 등 예산편성 사전절차를 철저히 이행하여 건전하고 알찬 재정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상은 2월 1일 오전9시 시민홀에서 개최되는 2월 정례조회에서 실시된다.

한편 전국 특․광역시 기초자치단체 평가결과에서는 동구가 동종단체(44개)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