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성산구 관내 주요교차로, 가로변에서 우리의 시야를 방해 하던 불법 현수막들과 상업지역내 깨지거나 규격을 벗어나 어지럽게 널려 있던 다양한 모양의 광고물들이 하나둘 산뜻하게 정비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야간 및 공휴일을 막론하고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에 묵묵히 노력해온 성산구 광고물관리담당 직원들이 있었다.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28일 도심내 불법광고물 정비에 크게 기여한 건축과 광고물관리담당 구경근외 직원일동을 ‘성산을 빛낸 이달의 담당’에 선정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이들이 주야간은 물론 공휴일도 없이 노력한 결과 135개에 달하는 상남상업지구내 불법옥외광고물을 일제정비하고 관내 주요교차로에 널려 있는 불법현수막을 일소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격려의 자리에서 차상오 구청장은 “야간 및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불법광고물 정비에 매달려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산뜻한 성산구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산구는 오는 3월까지 그간 방치되어 있던 주인 없는 빈업소 간판 161개를 사전동의서 징구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일제정비 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 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산뜻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