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지역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과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 (성산구 가음동 소재)에 시 직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인숙)를 설치,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그동안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구 창원․진해지역의 결혼 이민자 지원사업을 시행하던 것을 금년부터 창원시로 사업을 이관하여 운영되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기존의 방문지도사 25명을 승계함은 물론, 사무실, 가족상담실, 자료실, 한글 교육장, 이주민 쉼터, 육아휴게실 등의 시설을 새로이 갖추고 전문인력 5명을 채용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과 지역생활에 불편을 해소하는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 또한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및 각종 상담, 다문화 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지원, 육아정보나눔터 등의 기본사업과 방문 한국어교육, 방문부모교육, 자녀방문한국어교육과 언어발달 지원, 언어교실운영, 원어민강사 파견사업 등의 특성화 사업을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창원시 관계자는 “시 관내 2,000여세대의 다문화가족을 위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통한 창원시민으로서의 활동에 불편을 덜기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열었고, 앞으로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하여, 다문화가족에게 감동을 전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 고 전했다.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언제든지 내방하여 회원등록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의창·성산·진해구는 창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마산합포구·회원구는 마산YWCA에서 위탁운영하는 창원시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마산합포구 소재)를 이용하면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 225-3980)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