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7일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2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주 4일간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온산, 언양, 범서읍 등에서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이들 업소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번 지도․점검 내용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식품접객업소의 건전영업풍토 조성을 위해 단란주점, 호프집, 노래방 등에 대해 청소년주류 제공 여부, 청소년유흥접객 고용행위,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지도․점검결과 종사자명부 미기재한 유흥․단란주점, 주류보관 및 주류반입 묵인한 노래연습장, 등록증 미부착한 PC방 등 20건을 적발하고, 7건은 영업정지 10일, 4건은 과태료 부과, 그 외 등록증을 게첨하지 않았거나, 상호 미표시 등 9건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 실시로 강력한 법질서 확립 및 청소년 탈선 등을 사전 예방키로 하고 불법 유해업소에 대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도 함께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