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청 전직원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Family Day)』로 정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매주 수요일을 에너지절약을 위해 그린데이(Green Day)정하여 정시에 퇴근하는 것과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하는『가족사랑의 날(Family Day)』로 지정하여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단, 재해․재난으로 인한 비상근무, 각종 사건사고에 따른 현장업무, 민원사무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는 제외하기로 했다.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Family Day)에는 오후 6시 정시에 퇴근을 원칙으로 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내부적인 회의나 행사 등은 16시 이전에 마치도록 하여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정시에 퇴근을 유도하기로 했다.

가족사랑의 날을 정착시키기 위해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근무시간내 집중근무시간으로 정하여 가급적 정시에 퇴근하도록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할 수 있도록 외식비를 맞춤형 복지포인트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영 울주군 총무담당은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청사내 불필요한 사무실 전력사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에너지절약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기개발을 위한 독서나 문화체험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