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지역축제 내실화 추진을 바탕으로 축제의 질적 개선을 통한 지역 축제의 대외 브랜드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1월 27일 오후3시 국제회의실에서 권혁진 문화체육국장 주재로 구․군 축제 주관 부서장,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역 문화와 역사 전통을 충분히 활용한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고 축제 주제와 잘 연계된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문가 초청 ‘지역 축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우수지역 축제 발전 방안 및 비전을 제시하고 전국 우수 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참여 제고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고 축제기간에 지역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발굴 적극 운영키로 했다.

특히 시는 2011년 문화관광축제로 신청한 울주외고산옹기축제, 울산고래축제, 울산쇠부리축제, 처용문화제, 울산조선해양축제 등 5개 지역 축제에 대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서류 심사에서 현장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2011년 축제 실무 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