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지사와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정례화 한다.

경남도는 26일 오전 11시에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1차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책회의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하여 도내 시장·군수 모두가 참석하게 된다.

이번 정책회의는 지난해 7월초 민선 5기 출범과 동시에 이루어진 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에서 논의를 거쳐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주요 안건으로 설 연휴 대비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추진,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진주 이전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외에도 2011년 재정 조기집행, 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설 연휴 종합대책 적극 추진 등의 안건이 논의된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도와 시·군간 공감대가 형성되어 앞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시·군에서 많이 협조하여 민선 5기 경남도정이 짧은 기간에 안정을 찾아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간의 협력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시·군의 현안사항 등 고견을 듣고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도지사와 시장?군수간 회의를 정례화 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초에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 운영 규정」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개최하게 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