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직원들은 오는 1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가 되면 을숙도와 다대포, 그리고 감천동으로 달려간다. 구청에서 추진중인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진척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관련사업 담당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 확실히 공부한다.

이번 현장견학은 ‘창조도시 사하’를 구정 목표로 내세운 이경훈 사하구청장이 민선5기 공약사항의 주요 현안사업장을 직원이 현장 견학하면서 이에 대한 공유와 토론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실장, 과장, 동장 등 간부들과 실무자 중심으로 3월10일까지 총 6회에 거쳐 243명이 구청 차량을 타고 을숙도문화회관, 을숙도생태공원, 아트팩토리인다대포, 아미산전망대, 다대도서관, 다대연안정비사업장, 윤공단, 자생식물원, 감천동 문화마을을 4시간 동안 순회할 계획이다.

사하구는 이번 견학 결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반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는 전 직원들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민선5기 공약사항에 대해 대부분의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 이외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현장견학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에 창조도시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잡고 업무를 추진한다면 주요사업의 성과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