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1월 25일 ‘제17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부산시․해운대구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생활 주변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과 취약가구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표본 합동점검, 캠페인 등 홍보를 실시한다.

먼저, 4개반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CGV센텀시티 영화관을 표본 합동점검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사시 긴급대피시설 확보 및 화재발생 등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이들 시설의 △전기․가스 사용시설 안정성 및 정기검사 이행여부 △유사시 긴급대피시설(통로)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별도 난방시설을 사용하는 소매점의 화재발생 등 위험여부 △기타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정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 △시설물 방화관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 배광효 해운대구 부구청장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방문해 센텀시티 지점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관계직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300여명의 공무원, 일반시민, 자율방재단과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을 배부해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운대구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한 화재·전기·가스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해운대구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설치해 상황근무반을 편성하고 유관기관과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