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관내 모든 소 및 종돈장의 돼지에 대해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대통령 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 및 가축방역협의회에서 결정된 ‘전국 예방백신 접종’에 따라 실시됐다.

시는 예방접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관내 개업 수의사, 지역 농․축협, 공무원을 총동원 해 예방접종팀 8개반(4인 1조)을 편성하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소 7451마리와 종돈장 돼지 1만3900마리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 설 명절 이전에 면역이 형성 될 수 있도록 발 빠른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축산농가(우제류) 사육농가에 홍보물 및 SMS 문자를 통해 예방백신 접종 후 농가 자체 소독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동통제초소 및 공동방제단 운영을 더욱 강화해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이동통제초소 운영과 공동방제단 운영을 강화해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