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브랜드택시 삽량콜 운수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앞서 지난 17~1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삽량콜은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양산시 일반택시 4개사 195대가 참여해 추진해왔으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월 29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양산의 새로운 브랜드택시다.

이날 교육은 삼성생명 주예원 CS팀장의 고객을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에버리위어 이찬우 팀장의 장비실습 강의로 구성돼 삽량콜 운송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삽량콜이 브랜드택시 명성에 걸맞는 고품격 서비스로 지난해 출범한 뉴양산콜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택시 사업은 호출료를 폐지해 이용객의 부담을 줄여주고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서비스와 위성콜 서비스, 현금영수증 발급 등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켰다. 또 운전자 실명제를 통해 늦은 밤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특히 영상기록장치를 택시 내에 장착해 각종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운행을 시작한 ‘뉴양산콜’에 이어 올 1월 말부터 ‘삽량콜’이 운행을 계획하고 있어 시는 브랜드 택시의 활성화로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택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