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인구감소 및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유치에 유리한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 전북을 이끌어 갈 우수한 전북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추진되어 온 지역으뜸인재육성 사업이 광역단위로는 전국최초 학력신장 정책으로써 도내 대다수 시군의 대표적 학력신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은 도내 인문계고등학교 상위 성적 20%이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학생들에게 국․영․수․논술 맞춤형 심화학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성과를 보면

- 11개 참여시군중 고3 참여(‘09년,’10년) 6개 시군 주요대학 진학률이 ‘09년 176명 → ’10년 192명으로 9.1% 증가 하였으며, 1. 12현재 2011학년도 수시합격생은 47명임(서울대 22명, 연세대 4명, 고려대 1명 등)

- 김제시의 경우 지평선 학당을 활용한 심화교육 실시로 김제시내 중학교 졸업자의 시군 관내 진학률이 늘어나고 학생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우수학생 대도시 유출방지에 따른 인구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 김제시 고교진학률 : ‘10년 69.3%→ ’11년 74.4%(5.1% 증가)

․ 중학교 성적 상위 10% 이내 김제시내 진학률 40% 증가(‘10년 25명, ’11년 35명)

․ 주요고교 커트라인 등 상승(덕암고 144→161점, 김제여고 55명 추가모집→11명 탈락)

․ 지평선 학당 선발시험 경쟁률 증가(‘10년 1.8:1, ’11년 2.4:1)

- 진안, 무주지역의 경우 서울대 합격자가 2010년에는 전무하였으나 으뜸인재 수강학생이

2011년도 서울대 수시에 각각 1명씩 합격하여 후배들에게 학습동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

다.

진안군 고등학교 학생수가 ‘08년 522명→’10년 622명으로 19%증가 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군산시, 김제군의 맞춤형 심화교육 프로그램 우수사례가 전국에 전파되어 강원도 횡성군, 전남 여수시 등 타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전라북도인적자원개발센터의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분석결과(‘10.11월)

지역으뜸인재참여학생 만족도 및 사교육비 절감, 학력향상 도움 등 약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교육전문가 간담회, 교육포럼 등을 통하여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의 개선점을 보완 2011년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1년도는 기존의 예산배분형 단순 지원에서 공모를 통해 우수프로그램을 선정 집중 지원할 계획으로 도내 고등학교 학력신장을 위한 학교간 자율 및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산파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지영 전라북도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인구감소, 인재유출방지, 기업하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역으뜸인재 사업의 일부 개선점 보완 및 성과평가시스템구축 등을 통하여 사업을 계속 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