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보육정보센터(센터장 박초아)는 1월19일 오후2시 가족문화센터에서 임명숙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은주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이삼범 중앙보육정보센터장, 권분태 울산시 보육시설연합회장, 관내 보육시설장 및 보육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날 보고회는 울산시 보육정보센터 활동 영상물 상영, 2010년 사업성과보고, 교육우수 참가자 시상(17명), 2011년 사업 추진방향 제시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보육정보센터는 지난해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육아지원사업’으로 아버지 교육, 보육시설 부모교육 강사연계, 아동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국제결혼 증가에 따른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가정 영유아지원 사업’을 펼쳐 취약보육을 활성화했다.

또 ‘특수시책사업’으로 영양사파견사업, 평가인증조력사업, 취약보육시설 종사자 교육, 장애아통합보육지원, 보육시설 질 개선사업 등을 실시했다.

특히 ‘보육시설 질 개선사업’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 수업장학을 통한 표준보육과정 적용, 표준보육과정에 근거한 보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표준보육과정을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내 보육시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보육시설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고양시켰다.

울산시 보육정보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보건복지부 및 전국 시도보육정보센터 주력사업 실시 △다문화보육 및 시간연장보육 지원강화 △특수교사 배치를 통한 장애아통합보육 지원체계 정립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대체교사 지원사업 정착 △울산전체 보육시설의 교육 참여 유도를 통한 질 제고 △육아지원 확대를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울산’ 실현 등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러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6억2200만원(국비 2억4000만원, 시비3억8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