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삼두)에서는 18일 의창구청 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공익 선생님과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공부방』에 참여중인 학생 15명에게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격려금은 지난해 연말 통합창원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에서 의창구 행정과가 청렴도 우수부서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으로 지급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한편 『공익 선생님과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공부방』은 올 겨울방학부터 학업에 열의는 있으나 가정형편상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기초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등 보호계층에 있는 의창구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등 중3과정 주요과목에 대해 매주 월~목 4일간 2시간씩 의창구청 회의실에서 강의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강사로는 관내 근무 중인 우수 공익요원이 나서 자신들의 지식은 물론,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눠 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삼두 의창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의 청렴 의지가 인정 받아 기분이 좋고, 또한 그 포상금을 좀 더 의미 있게 사용 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라며, “우리 의창구에서는 주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함께 나누는 주민 복지를 실현하여 골고루 잘사는 1등 의창구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가고 있고, 『공익 선생님과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공부방』도 이러한 시책의 일환으로 시작하였는데 참여자들이 호응하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 덕분으로 좋은 시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