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2011년 현장행정 강화를 통한 구민 중심의 밀착행정으로 명품도시 창원 속의 으뜸 성산구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8일 성산구청에 따르면 다양한 구민의 소리를 반영한 구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구민과의 원활한 소통체계를 확립하여 모든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성산구는 현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 소통회의를 실시한다.

현장 소통회의는 기존의 구청장실에서 실시하던 확대간부회의를 탁상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민생현장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동주민센터를 순회 방문 주요사업장 등 현안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대표와의 소통 간담회로 지역사회의 의견을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한다.

지난 7일 첫 현장소통회의로 주민숙원사업장인 웅남주민운동장 건설현장과 삼귀IC의 푸른성산가꾸기 사업장을 방문하여 업무추진 및 문제점 등을 짚어봤다.

또한 성산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구청장 현장데이트를 강화한다.

현장데이트는 구청장이 재래시장 등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가음정시장, 반송시장 등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생활불편 현장인 못안 마을을 정비하였다.

이와 함께 성산구는 간부공무원이 직접 민원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성산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이는 간부공무원이 관내 복지시설과, 쓰레기 방치지역 등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과 환경정비 활동 등을 펼치는 것으로 구민들과의 접점에 간부공무원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구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다음달 우선적으로 관내 복지시설인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고 노인복지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한편, 아름다운 성산 가꾸기를 위해 관내 공한지내 꽃밭조성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성산구는 시민 불편사항 조기 해소를 위해 현장 견문보고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견문보고는 공무원이 출장 중에 도로, 교통, 가로등, 쓰레기 등 각종 시민 불편사항을 먼저 확인 한 내부망의 게시판에 직접 현장 내용을 게시하고 소관 부서에서 현장에 직접 출장하여 처리하는 것이다.

성산구는 지난해 현장 견문보고를 통해 287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활성화하여 전 직원이 견문보고에 동참 민원 현장의 단순처리 뿐만 아니라 복합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산구에서는 관내 동장의 연접지 관리 책임 순찰제도 실시한다.

이는 행정경계가 불분명한 동 연접지에 대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으로 지적도상의 행정구역 경계를 떠나 실질적으로 관리 가능한 동을 책임동으로 지정 동장이 관내를 매일 순찰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처리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감동행정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동장 순찰일지 작성, 연접지 도로 관리 담당자 지정 등을 통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성산구청 관계자는 “일련의 현장행정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위민행정으로 세계속의 명품도시 창원의 으뜸 성산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