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자로 발간된 사랑의 징검다리에는 회원명단, 지원내용, 활동사진, 후원방법 안내 등 민간사회안전망의 활동 내용이 게재되어 있고 앞으로 분기별로 발간할 예정이다.

민간사회안전망은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은 우리가 돌본다’는 취지로 2006년에 연제구에서 각 동마다 설립한 이웃돕기 민간단체다.

연산9동 민간사회안전망은 그동안 10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탁하는 회비와 이웃돕기에 뜻이 있는 독지가들의 기탁으로 관내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153세대에 생계비 지원과 백미, 라면 등 총 2천3백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매일 요구르트 배달원들이 홀로어르신 31명을 방문해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하는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진실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소식지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