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은 여직원의 복리증진을 위한 휴게실을 12일 오전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청내 여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방’ 을 개소를 했다.

이번에 개소된 고운방은 구청 3층에 약 16.5㎡의 면적에 난방의 기능을 갖춘 침대형 전기장판과 의자, 옷장, 화장대를 비롯하여 더운 여름철을 대비한 에어컨 등의 편의시설로 설치되어 청내 여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한 휴식과, 자녀의 수유 등을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조광일 합포구청장은 “그동안 청내 남자 직원들을 위한 휴게실은 있었으나, 여직원을 위한 휴게실이 없어 불편한 점이 많았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에 아늑하고 편안한 고운방의 개소로 앞으로 여유를 가진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직원 휴게실은 마산합포구청에서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직원과 구청장과의 DATE"에서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통하여 건의한 내용을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이 후생복지 차원에서 설치한 것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