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시행할 제5기 통합 창원시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 최근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역보건법 제3조 및 시행령 제5조에 의해 매 4년마다 수립하기로 되어 있는 이번계획은 오는 2014년까지 4년간의 중기계획으로서, 통합에 따른 지역간의 문화적, 의료적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함께하는 건강,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창원”이란 비전 아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지역사회의 주요 건강 문제인 허혈성심장질환ㆍ당뇨병ㆍ뇌혈관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중점과제로 선정한 △심ㆍ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을 위한 통합건강관리사업 △청소년흡연예방사업 및 금연사업 △노인보건사업 △정신보건사업 등 “17개 주요 개별보건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건강불평 등 해소와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해 보건의료 측면의 취약 계층(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과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함으로서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효과적인 보건사업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지역사회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는 물론, 기후변화로 인한 신종바이러스 출현 등에 대비하기 위한 전염병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서 건강안전망을 확보, 질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 마산 ,진해 3개 보건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행정조직 확보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창원보건소 이전신축, 아토피․천식 예방 및 체력증진센터 설치 운영, 동부 건강증진센터 건립 등 공공보건의료 기관 확충과 2014년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운영으로 시민의 건강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및 보건의료장비확충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건강도시 건설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