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로 소재로 한 국내 최대 다륜대작 1천370송이가 세계 기네스에 등재되는 등 가고파 국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로 29일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1년도 문화관광축제 44개중 이 중 창원시 대표축제인 가고파 국화축제가 축제 개최 10년만에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어 관광진흥기금 5천만원과 함께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가고파 국화축제가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화 다륜대작이 세계 기네스에 등재되어 국내 화훼 재배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하여 국가의 브랜드 확산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방문객 중 외지관광객이 50%를 넘는 관광연계형 축제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크게 부각되어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했음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마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는 국내외 관람객 135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324억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성공적인 경영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국화축제의 정부육성 축제 선정은 축제의 대외적 위상 강화는 물론 공신력 있는 축제로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커다란 뒷받침이 될 것“ 이라고 하며 ”국화축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 창원에 걸 맞는 관광산업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통합 창원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