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내실화 추진과 핵심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주효

울산고래축제가 2011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9일 울산고래축제를 유망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망축제에 지원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5천만원 지원과 함께 관광공사의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의 지원도 함께 받게 됨으로써 지역축제가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울산고래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난 11월 울산시가 축제 간소화 시책을 위해 추진한 유사축제 통･폐합 등 과감한 축제 내실화 추진이 주요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울산시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위해 축제 내용면에서도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했으며, 특히 축제의 고유한 특성을 잘 드러내는 핵심프로그램 완성도 제고를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 보완에도 주력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문화관광축제 대표축제로 강진청자문화제 등 2개 축제를, 금산인삼축제 등 8개를 최우수 축제로, 가평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10개 축제를 우수축제로, 울산고래축제 등 24개를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