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소재 충렬공 박제상기념관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된다.

울주군은 올 한 해 동안 입장료를 받아오던 충렬공 박제상기념관을 내년 1월1일부터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300~1000원까지 내던 입장료가 없어질 것으로 보여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박제상기념관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울주군은 “박제상기념관의 입장료를 내년부터 없애기로 한 것은 관람객들의 민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산교육의 장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충렬공 박제상기념관은 총 64억여원을 들여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68일대 9,641㎡ 부지에 연면적 943.9㎡ 규모로 지난 2008년 9월 개관됐으며 박제상일대기 및 가족이야기 등이 담긴 박재상 기념관을 비롯 울주문화관, 교육영상실, 옥외전시관,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