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순, 최정화, 김우진 등 ‘마르퀴스 후즈후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등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장미순·최정화·김우진 등 총 7명의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2011~2012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과 장미순 박사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어딤채 발굴 및 대중화와 젓갈의 탈염기술 개발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생명공학과의 김우진 박사는 수산생물의 친자감별 및 경제형질 관련 유전자 마커 개발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김영옥 박사는 고부가가치 유용단백질을 개발한 공로를, 남보혜 박사는 어류 면역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등재되었다.

자원관리과의 최정화 박사는 갑각류 생태분야에서, 강수경 박사는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변동 분야에서, 서해수산연구소 황선도 박사는 어류생태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로 공학자를 대상으로 한 ‘마르퀴스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은 격년으로 등재되며, ‘마르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는 세계 각 분야를 대상으로 해마다 등재된다.

한편, 이상준·공희정·이상용·조규태 박사 등은 ‘마르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되어 있다.

생명공학과 이상준 박사는 유전공학 분야의 기능성 단백질 생산 기법과 대량생산 및 정제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부터, 공희정 박사는 어류 세포의 면역반응 및 신호전달과정에 중요한 인자들을 발굴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에 등재되었다.

양식관리과의 조규태 박사는 패류양식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부터 등재되고 있다.

또한, 해조류바이오연구소 이상용 박사는 잘피생태 분야의 연구 성과로, ‘마르퀴스 후즈후’ 뿐 아니라 ‘ABI’, ‘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 되었고, 생명공학과 김우진 박사는 ‘마르퀴스 후스후’와 ‘IBC’ 두 곳에 등재되었다.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마르퀴스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 biographical Center)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는 전문 분야에서의 활동실적과 공헌도 등을 근거로 선정되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인물이나, 독창성 높은 예술활동 및 학술적 창작활동을 하는 인물, 그리고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인물 등도 게재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