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은 23일 마산회원구에서 ‘시민만남의 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바람과 고충을 들었다.

박완수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마산회원구청에서 경상남도간호사회 관계자를 비롯, 어시장사업협동조합 임원진과 창원철강유통조합 관계자 등을 차례로 만나 건의사항을 듣고 현안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 시장을 면담한 안희철 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임원진들은 어시장 일원 업소에 대해 안정적인 해수 공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현재 국토해양부에 구항 방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실시 용역비가 편성되어 있는 만큼, 용역 시행 시 취수시설을 포함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철강유통조합 관계자들은 산업단지 내 철강유통단지 조성을 건의했으며, 박 시장은 산업단지 개발예정지 등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개발 시에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완수 시장은 매월 2주씩은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진해구에서 근무하며 ‘시민 만남의 날’을 정례화 해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