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0 대한민국 평생학습·문해교육 시상식’에서 연제구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부산광역시에서 실시한 ‘평생학습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해 부산에서는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연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은 2006년 7월. 불과 4년 6개월만에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잡게 된 것은 이위준 연제구청장의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큰 몫을 했다.

2006년 7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배움이 흐르는 행복도시 학습으로 꿈을 실현하는 연제’라는 비전으로 모든 구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을 기반으로 한 교육기관이 상호 소통하는 동시에 학습과 행정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왔다.

구는 평생학습을 구정의 중요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후 2007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하고 2008년 3월 1일에는 ‘평생학습과’를 신설했다.

연제구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부족한 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등 중앙부처와 부산시 공모사업에 꾸준히 참가해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약 21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특화사업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구는 자체 인력지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평생학습 지원시스템 선진화,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추진, 네트워크형 학습도시 구축, 사회적 통합기능 강화의 4대 정책사업과 10대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했다.

이위준 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대상의 영예는 다른 평생학습도시에 비해 열악한 지역 환경과 부족한 재원 속에서도 열심히 일 해준 실무자와 평생학습을 열망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돌리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평생학습이 지속 가능한 교육시스템으로 자리잡아 ‘학습으로 행복한 연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