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어김없이 중구 중앙동 젊음의거리 아케이드에 눈꽃이 내린다.

중구청과 젊음의거리, 중앙전통시장, 성남프라자, 중앙길상가, 옥골시장 등 5개 시장 상인회의 공동주관으로 제5회 중구 아케이드 눈꽃축제가 24일 오후 7시 중앙전통시장에서 젊음의거리에 이르는 중앙동 아케이드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무대개막은 오후 7시 뉴코아아울렛 앞 사거리 메인무대에서 시작되며 개막선언과 함께 눈이 살포된다.

오후 9시까지 패션쇼, 어린이 합창단 캐롤 공연, 댄스팀 공연, 연인들의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작년 축제시 아케이드 일부구간의 눈살포로 참여 주민과 인근상인들의 이견이 제기로 이번에는 60분 동안 아케이드 전구간에 인공눈을 살포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 및 연인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중구 아케이드 눈꽃축제는 아케이드 지붕에서 인공눈을 뿌려 화이트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눈 구경이 힘든 울산시민들이 도심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중구지역 대표축제이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