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과학원, 지자체 수산기술보급 담당자 연찬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12월 14~15일 이틀동안『전국 수산기술보급기관 연찬회 및 업무협의회』를 충남 천안시 소재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전국 시.도 수산기술보급 기관 등 전국에서 대표자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별도로 개최하던 ‘연구-기술보급기관 업무협의회’와 ‘수산기술보급기관 연찬회’를 묶어 개최함으로써, 기술보급기관의 지방이양으로 자칫 단절되기 쉬운 연구-기술보급업무를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하였다.

첫날 열린 연찬회에서는 농식품부 수산개발과장이‘수산진흥법 추진상황 및 기술보급기관 지원방안’을,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장이‘수산기술보급기관 운영 현황 및 향후 방향’을, 수과원 대외협력과장이‘수산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실적 및 추진방향’과 수과원의 연구성과 기술이전 과제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KIM 주문배 연구위원이‘수산식품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특별강의를 하였다.

둘째 날에 개최된 업무협의회에서는 2011년도 수산과학원 운영 및 연구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농식품부, 수과원, 기술보급기관간 현안사항, 협조사항, 건의사항 등과 수산현장기술지원단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개선사항, 지자체 수산기술보급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수산과학원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수산과학원, 지자체 수산기술보급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시책 등 수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연구-기술보급기관의 상시 협조체제 유지로 어업인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실용연구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