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는 당선작을 제출한 (주)우헌건축사무소(대표 이한식)에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을 부여하고 그 외 우수 및 가작은 각각 시상금 700만원과 50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구는 지난 8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에 의뢰한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17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0일 건축관련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주)우헌건축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한편, 구는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출품사와 즉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구의회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세부 설계에 반영하는 등 내실 있고 수준 높은 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시비지원금 36억원, 구비 82억원 등 총 148억원을 들여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주차장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주민의 여가 선용을 위한 복합형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연제구 관계자는 “지난 11월 구의회 연차별 계속비 사업조서 의결 및 구비 40억원 확보 등 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필요한 재원투자 계획이 마련된 만큼 향후 사업에 박차를 가해 체육센터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