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원을 간직한 동해안의 기장군은 지난 날 동래군에서 양산군으로 이래 저래 편입되었다가 지난 1995년 3월 1일 완전한 부산시 편입이후 기장군으로서 독립적인 자치단체로서의 우뚝서게 되었다.

기장군 복군과정은 공태도 기장향토연구소 소장, 김진옥 전 기장문화원장, 조명기님, 장석수 박사님, 성경수님, 정석대님 등의 노력과 함께 그 당시의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 등의 지자체의 인정노력의 완결판으로 보여지고, 이 또한 기장군 주민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국책과 시책사업에는 기장군은 온데 간데 없고 이 또한 정치적인 사항이라 인식되며,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국립부산과학관의 위치선정에 대하여 대다수 기장군 주민들은 볼거리의 몰적인 개념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인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기장군 관내 나비생태공원과 월드컵빌리지 주변지역으로 옮겨와야 한다고 줄곧 주장을 하여 왔었다.

하지만 현실은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부산관광단지에 조성하고 그 관람할 수 있는 인적인프라는 연간 50만 정도라고 하고 있는 데 대하여, 그 결과 기장군에서 그동안 추진하여 온 월드컵빌리지와 나비생태공원의 경우 연간 2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청치의 결과물을 과거 발표를 하곤 하였다.

그러므로 이미 기장군 차원에서 진행 중인 중단기발전계획과 관련 국립부산과학관, 나비생태공원, 월드컵빌리지, 중입자가속기, 수출형신형원자로 등의 몰적 개념아닌 별도의 동부산관광단지부지내에 조성하는 것은 그 만큼 부산시 입장으로선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현실은 비효율적이지 않은가라는 데 대하여 주민들은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부산관광단지는 관광진흥지역으로 관광의 개념이 점차 흐려져 해운대구 센템과 같은 방향으로 개발될 것 같은 느낌 또한 주민들은 생각하고 있어, 기존의 원주민에게 수용할 당시의 정책과 현재의 정책은 과연 동일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가라는 것에 대하여도 의문을 갖고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아무튼 부산시 정책이 확고하다면 동부산관광단지와 월드컵빌리지와 나비생태공원,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 수출형신형원자로, 명품 첼시 등이 함께 부산시와 기장군, 즉 동남권의 최고의 명품 의료과학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장군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기장군 주민들은 구체화방안으로 부산시가 시비를 들여 동부산관광단지와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 수출형신형원자로, 나비생태공원, 주변지역의 장안사 등 볼거리를 위해서라도 차량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립부산과학관의 명칭이 동남권국립과학관으로의 변경은 되지 않는지에 대하여 주민들은 관심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리고 정부가 추진하는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등의 국토의 균형발전과 부산울산 경남의 주민소속감과 함께 눈높이에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주민들은 생각한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