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전라북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하여 2011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규모와 전문예술법인·단체 10개소를 지정 또는 재 지정하였다.

▶ 2011년 문예진흥기금 20억원 지원 확정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20011년도 문예진흥기금의 운용계획을 심의하여 20억원으로 기금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민선4기 도지사 공약사업 이행에 따라 매년 지원금액이 증가하여 20억으로 확대된 것으로 도내 문화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11년 기금지원단체 선정을 위하여 12월 6일에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12월 6일부터 1개월간 지원신청을 받아 2011년 2월중 기금지원심의위원회에서 지원단체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 10개 전문예술법인 ․ 단체 지정(재 지정)

또,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도내에 소재를 두고 사업자등록 후 정상적인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 중 전문적으로 공연행사의 개최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12개 단체의 신청을 받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및 재 지정 여부를 심사했다.

재지정된 예술법인으로는 사단법인 푸른문화, 전북교항악단 2개 법인이며, 단체로는 예술단 판타스틱, 전통예술원 모악 2개 단체이다.

지정된 예술법인은 사)온고을소리청, 사)전주농악전수관 2개 법인이며

지정된 예술단체는 문화포럼 나니레, 한울전통문화체험교육원,전통예악원 누리춤터, 호남춤연구회 4개 단체이다.

지정 또는 재 지정된 법인·단체는 전문예술법인·단체로 2년간 자격이 지속된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법인의 경우 기부금품 모집규제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허용되며 향후 공모사업 심의시 가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