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구민들과 직원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일 구청사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생활 속의 런치타임 콘서트’를 펼쳤다.

찾아가는 생활 속의 런치타임 콘서트는 통합시 출범 이후, 구청제로 인해 구청 직원들에게 폭주하는 업무로 인해 문화혜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아울러 구민들에게도 많은 문화혜택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콘서트는 약 40분 동안 주옥같은 노래와 선율을 지닌 ▲남성독창(바리톤 신화수) ‘보리밭’ ▲여성독창(소프라노 제호선) ‘스모스를 노래함’ ▲혼성2중창(제호선, 신화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브에 독주(오브에 이연숙) ‘가브리엘의 오브에’(영화 ‘미션’중) ▲현악 4중주 △제1바이올린(조영숙)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직’ △제2바이롤린(권아롬) ‘영화 “여인의 향기”중 탱고’ △비올라(하루) 첼로(최정숙) ‘가요편곡 “아빠의 청춘” ’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런치타임 콘서트를 관람한 구민은 “구청이 개청한 이후 구청을 딱딱한 관광서 이미지만 보아오다가 직접 구청 내에서 런치타임 콘서트를 접하게 되니 친근감이 있고 너무 좋다”며 “이런 행사가 지속적이고 또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