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동주민센터(동장 권삼원)는 지난 10월부터 황무지상태로 방치된 도로변 공한지에(무거동 948-12번지 일대)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꽃나무 쉼터' 조성을 추진해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쉼터는 문수산 등산로 상에 인접해있어 정골못 자연생태 체험장과 문수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사업에는 약 2개월 동안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자 20여명이 참여했고, 바닥평탄작업 및 잔디식재, 화단설치 및 화초 식재, 각종 관상수 식재 등을 통해 '정골 꽃나무 쉼터'가 완성됐다.

특히 이지역은 마사토 등 흙으로만 덮혀있어 비가올 때마다, 토사가 도로와 보도로 유실되어 주민들과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었던 구간으로 쉼터를 조성시 잔디를 식재하여 토사유실을 예방할 수 있게되어 미관정비 및 재해예방의 1석 2조의 효과를 볼수 있게 됐다.

권삼원 무거동장은 “조경전문가가 직접 만든 것 보다는 미적감각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돌 하나하나 까지 쌓아서 만든데 그 의미가 깊다”며, “잔디와 각종 화초, 그리고 나무들이 어우러져 이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멋진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이라 확신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