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근)와 연산6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배산 지하철역에서 ‘2010 배산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밤!! 축제의 향연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월 23일 오후 5시 배산 지하철역 만남의 광장에서 경찰청 포돌이 공연단(단장 김영철)의 연주에 맞춰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연산3동 자치위원회는 매년 지하철에서 열리는 문화강좌 발표회를 올해는 지역 NGO와 연계한 다양한 기부공연으로 마련해 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경찰청 포돌이 공연단의 식전축하 연주에 이어 테이프 컷팅과 함께 한해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서예, 수화, 스포츠댄스, 과학교실, 창의력 시사, 단전호흡 등 문화강좌 작품 발표회와 지역 NGO인 연제미사모의 미술전, 완소연아의 와이어 공예전, 사회복지관 노인대학의 건강 체조, 연미초등학교 어머니회의 오카리나 발표 등 풍성한 기부 공연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리본선물공예 체험 학습장과 주민들과 함께한 관내 불결지 주변 환경정비와 폐휴대폰 모으기 우수사례 모음집 등 환경전시전도 마련했다.

연산3동주민센터 정승모 동장은 “이번 배산문화축제를 지역 NGO 참여를 통한 축제로 확대.발전시켜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