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산최다 8개 공모사업 선정

독서와 글쓰기, 인문학, 지역문화체험과 생태탐방 운영

부산 금정도서관이 올해 외부기관에서 주최한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 금정도서관(관장 하진철)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외부기관에서 주최․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부산시 28개 공공도서관 중에서 가장 많은 8개사업에 선정됐다.

주민에게 평생학습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열정만큼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공모사업을 통해 해결해보자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전 직원이 함께 한 결과이다.

금정도서관이 8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은 2960만원이다. 이 지원금으로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한 독서 및 글쓰기, 인문학강좌, 지역문화체험과 생태탐방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내부 강좌는 물론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거나 작은도서관 사서 파견, 우리고장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까지 독서공간 제공과 평생학습의 장, 어린이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17개가 올 3월부터 11월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금정도서관은 각종 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에게 도서관을 더 쉽고 재밌게 생활하고 노는 공간으로 느끼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도서관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금정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서비스 향상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각종사업에도 적극 응모해 선정과 운영에 최선을 다해 지역공공도서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