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농업 연구기관간 공동연구와 상호협력 지원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

19일 경남도와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러시아 국립 연해주농업과학연구소 차이카 소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18일 경남도청을 방문, 김두관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에 의한 것으로 김두관 도지사와 면담과 함께 농업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

김두관 도지사와 면담을 마친 차이카 소장은 경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농업 연구기관간 공동연구와 상호협력 지원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

김두관 도지사와 차이카 소장은 두류와 사료작물 신품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제안과 공동연구를 위한 시험용 종자 교환 시 검역 및 반입 절차 개선에 관한 협의를 갖는 등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또 지난해 10월 연해주 경남시험포장에 파종을 했던 사료작물 생육과 생산성을 평가하고 다른 작물 확대 재배에 필요한 기술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경남농업기술원과 연해주농업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 5일 농업 연구기관으로서 양국 지방 정부 지원으로 농업분야 과학 연구사업 공동 진행과 함께 유전자 자원 및 새로운 기술 등 신빙성 있는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콩을 포함한 농작물 품종 농학 생태적 시험 연구는 물론 각종 행사 등에 상호 참여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