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기후변화대응 도시로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LED(Light Emitting Diode : 발광다이오드) 등기구를 보급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경우 24시간 밝게 유지해야 하고 현재 설치된 등기구 또한 1개당 소비전력이 32~40w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에너지절약 실천 유도를 위해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대방대동아파트 등 5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형광등 2,045개를 에너지절약형인 LED등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할 등기구는 25w형 LED등으로 평상시는 5w 점등으로 밝기를 유지하다가 사람 또는 차량이 주차장으로 진입할 경우 센스가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고 점등되며 일정시간 지난 후 자동소등 된다.

이와 같이 기존 32w 형광등 2,045개를 25w LED등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전력소비량은 447,855kW, 전력요금은 6270만원, 온실가스는 189,890톤 CO2를 저감할 수 있다고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