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대 남구청장으로 취임한 김두겸 구청장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4개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총 88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18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동 초도순시는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생활불편사항과 정책제안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행정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순시에서 김 청장은 총88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주요 건의사항은 ▲이면도로 재포장, ▲도로(인도) 신설 및 확장, ▲하수도 및 배수로 정비, ▲공원내 체육시설물 설치, ▲재개발․재건축 정상 추진, ▲여천천 편의시설 설치, ▲도서관 및 어린이 보육시설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남구청은 이번 말까지 처리계획을 마련하여 주민의 생활안전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은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2011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주민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안등 설치, 가로수 정비 등 즉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