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겨울을 나기 위해 8억8,500만원을 전달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두관 도지사는 18일 오후 2시30분 도지사실에서 도내 저소득층 6,0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30개소를 대표해 ‘행복나눔’ 지원금 8억8,50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상징하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병석)로부터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도민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동절기 저소득층 및 시설 이용자 건강과 안전, 사회적 심리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테마기획 ‘행복나눔’ 지원사업 일환으로 도내 저소득층 주부식비 및 월동 난방비, 사회복지시설 월동 난방비로 지원된다.

수혜 대상자는 경남지역 18개 시군 저소득층 6,000세대를 추천받아 월동 주부식 및 월동 난방비 명목으로 세대당 10만원씩 총 6억원을 개별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며 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330곳에 인원 규모 및 난방 유형에 따라 130만원 이내로 기관별로 총 2억8,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저소득층 월동 대책비는 올바른 이웃사랑 성금 이용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금액은 사용 결과 보고서 및 정산 보고서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제출해야 한다.

또 경남사회복지공동회는 ‘행복나눔’ 지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기저귀가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 725명에게 위생용품 기저귀(1억3,500만원 상당) 지원사업 등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