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가운데 환자나 급성 질환자, 지각 위기에 처할 경우 119 긴급 출동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수험생을 위한 ‘119 긴급출동 서비스’를 전 소방서 상황실 및 119안전센터 등을 통해 유선으로 예약접수를 받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 순찰차, 행정차 등 소방차량 230여대를 동원해 입원중인 환자나 급성 질환자, 시험시간에 늦을 위기에 처한 수험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119상황실에 사전예약을 하면 시험당일 이송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시험 당일 사고 등으로 지각 위기에 처할 경우 119에 요청하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시험일인 18일 창원 대암고, 명곡고 등 도내 특수학교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 18개교에 119구급대를 현장배치해 응급상황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8~12일 닷새간 수능 시험장인 도내 101개교에 대한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 관계인 등에 대한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및 소방훈련을 실시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